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Vilnius)는 매혹적인 구세계의 매력으로 여행객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매력적인 도시 경관 속에는 보헤미안 정신이 깃든 안뜰 바, 독특한 박물관, 고풍스러운 카페, 그리고 사이키델릭 작곡가 프랭크 자파(Frank Zappa)의 동상과 같은 놀라운 볼거리로 이어지는 자갈길 등 수도의 다채로운 영혼이 숨겨져 있습니다. 독특하고 감성적인 빌뉴스는 진정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이 도시의 가장 빛나는 보석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구시가지(Old Town)입니다. 대성당 광장(Cathedral Square)은 이 지역의 중심지로, 빌뉴스 대성당(Vilnius Cathedral)과 그 인상적인 종탑이 광장을 압도합니다.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하루 종일 이 광장을 가득 메웁니다.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도 많지만, 바닥을 내려다보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색깔 있는 보도블록이 한때 그 자리에 서 있었던 성의 윤곽을 보여줍니다.
도시의 주요 간선 도로인 게디미나스 대로(Gediminas Prospect)가 광장에서 뻗어 나갑니다. 그곳에서 방문객들은 수많은 레스토랑, 상점, 카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는 민속 공연, 춤, 현지 별미, 그리고 풍부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박람회와 퍼레이드가 자주 열립니다. 인근의 필리에스 거리(Pilies Street)는 기념품 가게와 노점, 전통 레스토랑, 고급 카페가 밀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인기 명소입니다.
구시가지에는 도시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문인 새벽의 문(Gate of Dawn)이 있습니다. 오늘날 신실한 현지인들은 이곳을 성스러운 장소로 여기며 기적을 위해 기도하곤 합니다. 성문 상층부는 기도하는 이들이 남긴 봉헌물로 밝게 빛나며, 역사적인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합니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는 게디미나스 성과 탑(Gediminas Castle and Tower)입니다. 도시의 상징인 이 건물은 14세기에 처음 지어졌으며, 100년 후 벽돌로 요새화되었습니다. 성 박물관은 방문할 가치가 있으며, 탑에서는 이 지역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가 확실히 매혹적이지만, 도시의 나머지 부분도 그만큼 사랑스럽습니다. 구 KGB 본부 지하에 위치한 점령 및 자유 투쟁 박물관(Museum of Genocide Victims)은 특히 흥미롭습니다. 벽에는 비밀 경찰의 손에 죽어간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방문객들은 심문실과 지하 감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외부의 처형 벽에는 여전히 총탄 자국이 남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도시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섬뜩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도시의 다른 인상적인 명소로는 리투아니아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of Lithuania), 놀랍도록 아름다운 성 베드로와 성 바울 교회(St. Peter's and Paul's Church), 유럽 조각 공원(European Sculpture Park), 현대 미술 센터(Contemporary Art Center), 구 병기창 건물(Old Arsenal Building) 등이 있습니다. 문학 애열가라면 리투아니아의 작가, 시인, 극작가, 번역가들을 기리는 리테라투 거리(Literatu Street)를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벽면을 따라 조각품, 벽화, 유리 예술 작품들이 이 나라의 유명한 문학가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밤에는 리투아니아인들이 매우 아끼고 자랑스러워하는 훌륭한 현지 맥주를 맛보기 위해 도시의 많은 펍 중 한 곳으로 향해 보세요. 어디를 선택하든 모든 맥주는 완벽하게 차갑고 맛있을 것입니다. 맥주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달콤한 꿀 리큐어인 크루프니카스(Krupnikas) 한 잔을 맛보거나, 또 다른 리투아니아 특산품인 향신료를 넣은 미드(mead)를 큰 잔으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